’12살 연하♥’ 김구라, 재혼 후… 대판 싸웠다
김구라, 아내 성격 공개
“우리 집사람도 안 진다“
주관 대 주관 부부싸움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류수영, 최진혁, 윤시윤, 그룹 B1A4 산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내가 주관이 센 여자랑 살고 있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어 “내가 싸울 때 그런다. ‘우리 이거(이렇게 싸우는 거) 건전한 거다. 의견이 정반합으로 만나야 한다. 난 내 얘기만 듣는 거 싫다. 너도 얘기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이 “형수님도 안 지시지 않냐”라고 묻자 김구라는 “맞다. 우리 집사람도 안 진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윤시윤은 하수구 청소, 내성발톱, 여드름 압출 영상 등을 즐겨 본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국진은 “더러운 걸 보면 흥분하는 스타일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정리되는 과정이 흥분인 거지 더러운 걸 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말을 보탰다. 윤시윤은 “더러워도 감싸주고 싶은 여자가 있다. ‘이게 왜 귀엽지? 닦아주고 싶지? 챙겨주고 싶지?’라는 마음이 들면 제가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원래 지저분한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지저분해도 끌리는 여자가 있다는 거구나. 그러면 닦아주고 싶고?”라고 맞장구 쳤다. 윤시윤은 “맞다. 연애하면 약간 아빠병이 생긴다. 딸처럼 느껴질 때 ‘나 이 여자 좋아하는구나’ 한다”라고 화답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20년 방송을 통해 12살 연하 여자친구의 존재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가족들과 조촐한 자리를 통해 재혼 사실을 알리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나 방송하고 싶어’라고 하면 ’동상이몽‘도 알아보겠지만 아내가 방송 출연을 원하지 않는 성향”이라며 “어디 가서 내 얘기하지 말아 달라고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70년생인 김구라는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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