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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올공 시위서 경찰에 ‘침’… 결국 구속 송치

논현일보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시위 관련 57건·139명 수사
연습용 수류탄도 조사 착수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모 씨(45)를 지난 29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중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라며 경찰관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무단 촬영하고 욕설한 혐의로 지난 23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범준 서울동부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1

당시 김 씨는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라는 구호를 되풀이했다. 이어 “(경찰에게) 폭행도 당했고 목도 졸렸다”라며 “욕을 한 것도 침을 뱉은 것도 다 이유가 있다“라고 호소했다. 김 씨는 지난 22일에도 경찰을 향해 중지를 치켜드는 등 수일간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으며 이를 말리던 시민을 폭행하는 모습도 확인되기도 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1

경찰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현재 관련 사건 57건, 139명을 수사 중이라고 알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경기장 출입 시도 무산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9명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단 불법 검문 사건과 취재기자 폭행 사건에서도 각각 피의자 5명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1

또한 경찰관 모욕과 공무집행방해, 시민 간 폭행, 공중협박 등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허위 게시물 148건에 대해서는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29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발견된 연습용 수류탄과 관련해 총포화약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해당 수류탄은 군 복무 시절 습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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