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첫사랑과 재회… “축하합니다”
홍석천, 지진희 만나 수줍음 ‘폭발’
“너는 우리의 게통령이었다”
“10년 가까이 게이 차트 1위”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지진희와 재회하며 변함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다음 주 공개되는 영상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배우 지진희와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평소 ‘첫사랑’이라고 부르던 지진희가 등장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그는 멀찍이 떨어진 채 지진희를 바라보며 수줍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이 “10년 가까이 (게이 차트) 1위였을 거다. 게통령”이라고 말하자 지진희는 “약간 거기서 밀려난 것 같다. 완벽한 1등은 나긴 한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남자다운 매력도 있고 지적인 매력도 있다”라고 말하며 지진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내가 엉뚱한 건 맞는 것 같다”라며 “더운 날에는 ‘왜 더울까? 해가 뜨거우니까 덥고 뭐 오존층이 (파괴돼서 덥다고 하더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이어갔다.

이에 홍석천은 지진희를 바라보며 “넌 도대체 어떤 아이냐”라며 “너는 우리의 게통령이었다”라고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진희는 여러 방송에서 이른바 ‘게통령’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고등학교 때 교련부 연대장, 선도부장을 했다. 그걸 멋있게 본 아이들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학교였는데 가끔 책상에 과자랑 초코우유가 놓여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손석구에게 한때 ‘게이 차트’ 1위를 내준 이야기가 나오자 지진희는 “솔직히 인정하고 싶지 않다. 걔는 잠깐 반짝이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나는 레전드다. 따로 보관된 거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게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해서 “기분 너무 좋다. 바라보는 시선 자체도 다르고 굉장히 트렌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석천은 1971년생으로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초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다. 그는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가에서 입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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