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탈퇴 결정… ‘입장 無’
장동혁, 단체 대화방서 탈퇴해
한동훈 인사하자 바로 방 나간 것으로 전해져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동훈입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하는 국회 연구모임에 합류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탈퇴했다. 30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윤재옥 의원이 이끄는 국회 연구모임 ‘글로벌 외교안보포럼’에 들어갔다.

해당 포럼에는 윤 대표의원과 김건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 여야 의원 25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 의원은 포럼 가입 직후 단체 텔레그램방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동훈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장 대표는 별다른 말없이 곧바로 대화방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장 대표는 현재까지 포럼에서 공식 탈퇴는 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한 의원은 이미 다른 포럼에도 합류하며 당내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17일 중앙일보는 한 의원이 전날 국민의힘 공부 모임인 ‘미래혁신포럼’에 정회원으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를 두고 “새로 원내에 진입한 의원들은 국회 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의원이 가입 의사를 밝혔고 전날(지난 16일) 정회원으로 승인됐다”라고 알렸다.
‘미래혁신포럼’은 김기현 의원이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4년 창설한 연구 모임으로 현재도 김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다.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해당 단체에 대해 “특정 계파색 없이 보수의 미래와 혁신을 공부하기 위해 모인 단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의원은 복당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당내 제명이 확정되자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기다려 달라.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라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지난 4일에도 “제가 부당하게 제명당했을 때 ‘반드시 돌아간다’라고 했다”라며 “그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북구갑의 싸움은 결국 대한민국 보수정치가 어떤 모습으로 가야 하느냐 하는 강력한 노선 투쟁”라고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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