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사우나’ 與 꼼수 딱 걸렸다…방금 들어온 제보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성일종 의원은 22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단식의 진정성을 폄훼하며 과거 자신들의 ‘웰빙 단식’ 경험을 기준으로 장 대표의 행위를 평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과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단식 당시 사우나 이용, 흡연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해할 수 없는 단식 방식이 존재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성 없는 단식과 달리 장 대표는 생명을 걸고 단식 중이며 국민이 그의 주장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2018년 당시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단식을 예로 들며 “그때 옆에서 직접 지켜봤는데 물과 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 8~9일 넘기기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에 비해 민주당 인사들은 20일 넘는 단식도 무리 없이 해내더라”라며 “한 분은 단식 17일 차에 국회 헬스장에서 사우나를 했고 또 다른 분은 단식 11일째 담배를 피우며 산책했다”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단식은 진심을 담아야 한다”라며 “야당 대표의 단식을 조롱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날 장 대표의 단식 8일 차를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무대응은 인면수심에 가깝다”라고 발언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 대표의 단식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출퇴근 단식’이나 정청래 의원의 ‘흡연 단식’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침묵과 무시를 넘어 조롱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는 반인륜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단식 관련 질문을 피하고 장 대표의 요구를 ‘협상지연전술’로 규정하며 왜곡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야당 대표의 단식은 과거 정치사의 흐름을 바꿔온 수단이었다”라며 “이 대통령이 단 한마디의 위로도 없이 국민과 괴리된 메시지만 내놓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 역시 “민의의 현장을 무시하는 정권은 국민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단식 현장 방문조차 없는 여당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홍익표 정무수석이 국회에 왔지만, 단식 현장은 외면하고 여당만 만났다”라며 “정무수석이 야당과의 소통 없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정무수석이 단식 현장을 찾아 야당의 요구를 이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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