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동’…장동혁, 작심하고 ‘입장 표명’

최근 정치권에서 경기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클러스터) 이전에 대한 논란이 확산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적 선동 중단을 촉구했다. 장 대표가 클러스터의 국가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새만금 이전 여부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라디오 발언에서 비롯됐다. 지난달 26일 김 장관은 “기업이 전기가 많은 곳으로 가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반도체 기업의 새만금 이전을 주장하며 논란의 불길이 번졌다.
9일 SK하이닉스 용인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장 대표는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 주장을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가 있는 이곳 현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식량 창고”라며 정치권에서 제기된 클러스터 이전 논란을 크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특히 “최근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내란 종식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명분을 내세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옮기자는 무책임한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빈대떡 뒤집듯이 마음대로 뒤집고 마음대로 나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 대표는 미래 산업에 투자 의지를 보인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를 언급하며 클러스터에 대한 선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혹은 일각에서 미래 먹거리를 갖고 선동하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고 (이 대통령에게) 단호하게 입장을 표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청와대는 논란이 확산하자 기업 자율성의 원칙을 강조했다. 지난 8일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클러스터 대상 기업(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이전을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정부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한 만큼 클러스터 이전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이후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차원에서 이전을 강제할 생각은 없다”라며 청와대 측의 공식 입장에 쐐기를 박았다. 정치권에서는 “현실 가능성이 떨어지는 주장에 논란이 반복되자 청와대 차원에서 정리한 것 같다”라고 풀이했다.
여권 인사의 발언으로 불이 붙은 클러스터 이전 논란은 산업계의 반발과 여론의 부정적 반응 속에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유사한 주장이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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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님당차게협심해서좀밀고나가주세요국민에한삼으로서부탁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