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男배우, 지병 탓에 결국…안타까운 비보
故 남성훈 별세 23주기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이 원인
과거 ‘여명제과’ 사업키도

‘수사반장’에 출연했던 원로배우 고(故) 남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 23년이 흘렀습니다.
남성훈은 지난 2002년 10월 18일, 지병인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으로 투병 4년 만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57세.

남성훈은 1968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 1971년 드라마 ‘그림자’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남 형사 역을 맡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이어 ‘사랑과 야망’의 박태준 역으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받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그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사업가로도 활동하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는데요.
1977년, 서울 강남구에 ‘여명제과’라는 빵집을 개업해 국내 최초로 일본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도입, 판매하며 한국 제빵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1998년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이 발병했고, 투병 4년째에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편, 지난 4월 최불암은 예능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반장네 모임’에 출연해 동료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불암은 해당 방송에서 ‘수사반장 4인방’으로 불렸던 동료들과의 사진을 보며 “동지들이 다 여기 있네. 오래간만이야. 경환이 잘 있냐? 상순이…”라고 인사를 건네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수사반장 4인방’은 당시 ‘수사반장’에 출연한 최불암, 고 남성훈, 고 조경환, 고 김상순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고 김호정은 향년 39세 나이로 1978년 영면, 고 조경환은 2012년 향년 67세 나이로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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