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볼 1개 32원이라고?” 주문 3만건 쏟아졌는데 취소…쿠팡에서 무슨 일이

쿠팡에서 1개월여 만에 또다시 가격 오류 사태가 벌어졌다. 농심 육개장 사발면이 정상 가격보다 80% 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돼 ‘육개장 대란’이 빚어진 데 이어, 이번에는 코코볼 컵 제품을 1개당 32원에 판매한 뒤 주문이 빗발치자 이를 취소하는 ‘코코볼 대란’이 일어났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에서 1일 오전 사이 쿠팡에서 한 판매자가 ‘포스트 오곡 코코볼 컵 30g’ 제품을 118개에 3800원이라는 가격을 붙여 판매했다.
판매자가 내건 제목은 “1개입 1개”였으며, 판매자는 1개에 3600원으로 게시했다. 그러나 정작 118개를 3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던 것이다.
이같은 ‘핫딜’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탔고 불과 5시간 동안 3만 건이 넘는 주문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볼을 주문한 구매자들은 “118개 3800원이 맞느냐”, “만약 118개를 이 가격에 판매하는 게 아니라면 취소해달라” 등의 문의를 쏟아냈다.
이에 판매자 측은 “쿠팡에서 가격을 잘못 노출해 발송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판매자 측은 “저희 쪽에서 수량을 1개로 등록했으나 쿠팡의 시스템 상 오류로 118개로 잘못 노출됐다”면서 “당사에서 상품을 118개로 등록한 게 아니고 쿠팡에서 잘못 노출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