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암역, 또 방화 시도?… 경찰 “추적 중”
서울 안암역서 방화 시도 정황 포착
경찰 추적 중… “노숙자 또는 정신 이상자 추정”
앞서 지하철 5호선서도 400여 명 긴급 대피

서울 지하철 안암역에서 방화 의심 행위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18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전 6시쯤 서울 성북구 지하철 6호선 안암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A 씨는 역 벽면의 콘센트 앞에서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A 씨는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으려다 잘 되지 않자, 곧바로 라이터를 꺼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누군가 방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성북경찰서는 역내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A 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확인된 영상을 바탕으로 봤을 때 용의자는 노숙자이거나 정신 이상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실제 방화 사건이 벌어져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당시 열차 내부는 연기로 순식간에 가득 찼으며, 일부 승객은 터널로 내려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방향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건의 피의자인 60대 남성 원 모 씨는 현존전차방화치상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그의 범행 동기와 정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여부 및 사이코패스 성향 관련 진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원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송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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