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오세훈 비공표 여론조사’ 13건 중 최소 12건 조작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했던 오세훈 시장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 13건 중 최소 12건이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조작된 여론조사가 오 시장 선거 캠프와 여의도연구원,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달돼 공천과 단일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수사 중이다.
경향신문은 27일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심을 받는 미래한국연구소(미한연)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실시한 비공표 여론조사 13건 중 12건의 설문지, 로데이터, 결과지 등 자료 일체를 입수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명씨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임의로 특정 집단 표본을 늘리는 등 ‘뻥튀기’ 방식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비공표 조사 결과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마지막으로 실시된 2021년 3월18일 조사의 경우 ‘수치를 조작했다’는 미한연 관계자의 진술은 있지만, 로데이터를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다.
안 후보와 단일화를 놓고 경쟁하던 시기엔 지지율 순위를 바꾸기도 했다. 3월11일 조사에선 521개의 데이터를 늘렸는데, 그 결과 적합도와 선호도에서 안 후보가 오 시장을 앞섰으나 조작 이후 반대로 바뀌었다. 다음날 진행된 조사에서는 ‘적합도, 적합도 양보안, 경쟁력’ 세 종류의 설문을 돌린 뒤 수치를 조작했다. 검찰은 두 여론조사가 오 시장 측과 안 후보 측에 전달돼 오 시장으로 단일화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오 시장 측은 “강 전 부시장이 여론조사가 조작된 정도까진 몰라도 통계가 안 맞는 엉터리라 판단해 2021년 1월부터 명씨에게 지적했다”면서 “그런데 명씨가 아니라고 우기고 자꾸 접근해서 2월 중순 말다툼을 크게 하고 절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 이들의 여론조사는 받을 일도 없었다”고 밝혔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32806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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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군 이씹은 걸레같은인간아 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