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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진격의 거인’에 밀렸다…예매율 2위 ‘비상’

박정수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실시간 예매율이 2위로 밀려났다. 11일 오후 3시께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17’은 관객 215만 명을 동원했다.

‘미키 17’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고, 올해 최단기간 2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하지만 국내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면서 300만 돌파를 앞두고 흥행 속도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북미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면서 미국 매체들은 제작비 회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키 17’은 순 제작비 1억 1,800만 달러에 마케팅 비용이 8,000만 달러가량 들어가, 주요 영화 매체들은 2억 5,000만~3억 달러의 수익을 내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예매율 역시 변화가 감지됐다. 11일 오후 3시 기준 ‘극장판 진격의 거인: 라스트 어택’이 실시간 예매율 4만 6,46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키 17’은 4만 2,201명이다.

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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