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프로듀서, 아동 성매매로 징역 4년 “포르노 제작까지”[룩@재팬]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프로듀서 이토 고이치로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일 아사히 신문, NHK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와카야마 지방법원은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토 고이치로에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피고가 18세 미만 소녀를 포함한 100명이 넘는 여성에게 금전을 건네고 외설 행위를 반복했다”며 징역 6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토는 지난 2021년 9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당시 15세 소녀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한 건 물론 2022년 1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도쿄 자택에서 18세 미만 소녀 두 명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 한 혐의를 받는다.
이토의 범행은 경찰이 다른 아동 성매수 사건을 수사하던 중 연관성을 발견해 조사한 끝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은 아동 성매매 11건, 성적 촬영 9건, 아동 포르노 제작 10건, 아동 성매매 1건 중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 1건, 아동 포르노 5점 소지로 이뤄진 사건”이라며 “피고는 인터넷을 통해 성관계가 가능한 미성년 여성을 찾아 나체 사진을 보내게 하거나 성관계 중인 사진 등을 몰래 촬영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이는 피해자 심신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책임과 비난 정도가 크다”고 판시했다.

이토는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프로덕션 회사의 사장으로 신카이 감독의 영화 ‘너의 이름은’과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인기작 제작에 참여했다.
이토의 성추문 소식이 전해진 후 신카이 감독은 “피해자에게 위로를 전한다. 우리의 작업을 사랑하고 지지해준 분들에게도 죄송하다. 유감스럽고 비참한 일”이라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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