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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1조 3800억’ 손실에 하이브까지 완패…김앤장, 치욕 맛봤다

인사이트

SK그룹 최태원 회장 / 뉴스1

이는 2022년 1심 재판부가 인정한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20배 가량 오른 금액이다. 최 회장은 2심 승소를 위해 파격적으로 김앤장을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했다.

당초 최 회장 측은 법무법인 로고스와 원으로 이뤄졌던 1심 변호인단에 KHL과 김앤장 변호사 2인을 추가 선임한 것이다. 김앤장의 영향력을 최대환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참혹한 결과가 최 회장을 맞이했다. 노 관장의 항의 속에 고용한 김앤장은 최 회장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

김앤장은 ‘하이브 vs 민희진’ 대결에서도 체면을 구겼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법무법인(유) 세종과 손잡았고, 하이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부터 이타카홀딩스 인수, SM엔터 경영권 분쟁 등의 이슈에 함께 대응해온 김앤장과 손잡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등을 보유한 하이브와 ‘뉴진스 창조자’ 민 대표의 법정 싸움에 더해 로펌 업계 1위 김앤장과 5위 세종의 싸움으로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하이브 vs 민희진’ 그리고 ‘김앤장 vs 세종’ 싸움 구도가 만들어졌다. 결과는 하이브 그리고 김앤장의 참패였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 뉴스1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 이름값에 비해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는 점 때문에 ‘거품설’도 나온다.

드라마·예능 등을 통해 부풀려진 게 아니냐는 것이다.

그럼에도 옹호 반응도 있다. 누가봐도 질 게임이었는데, 김앤장이어서 이 정도 진 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변호사를 자처한 한 누리꾼은 “김앤장은 변호사가 가장 많아 사건 안 가리고 잘 받아준다. 그래서 인기가 많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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