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갑질’ 폭로… 연예계 뒤집혔다
선우용여, 과거 명품 대리구매
“색 마음에 안 든다며 안 사”
유명배우 겨냥

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유명 배우의 부탁으로 명품을 대신 구매했다가 난처했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전파를 탄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82회에는 선우용여, 이대호, 영탁, 김규원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선우용여는 과거 명품 구매에 집 한 채 값에 가까운 돈을 썼던 사연을 꺼냈다. 그는 “결혼 후인 1971년도다. 연극을 하러 미국에 가게 됐다. 모 유명 배우였다”라며 “내가 말은 안 하지만 유명 배우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난 그때 명품이 뭐가 뭔지 모르던 때인데 셀린O를 사다 달라고 하더라. 원피스, 백, 신발까지”라며 “걔 거 사느라고 갔더니 들어가자마자 ‘마담’하고 대접해 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그때 2천몇백 불이면 대단한 거”라며 상당한 비용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기준으로는 집 한 채 값에 가까운 금액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우용여는 “딱 가져오니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이 아니라고 안 산다고 했다”라며 상대가 구매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하겠냐. 남편에게 말하니까 ‘당신이 그냥 입어’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난감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방송에서는 당시 선우용여가 대신 구매했던 옷도 공개됐다. 선우용여는 “이 색깔이 싫다고 하더라. 그 배우가. 난 너무 고생해서 샀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장도연은 요즘으로 치면 ‘올드머니 룩’이라고 호평했고 선우용여는 “내가 입으니까 또 좋더라. 사람들이 다 날 쳐다보더라. 그게 너무 멋있었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쁘기만 한데 왜 안 산다 했을까”, “사달라 해놓고 단순 변심은 좀 그렇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선우용여 님이 입으니 멋있다”, “남편분도 되게 쿨하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45년생인 선우용여는 올해 80세로 1966년 TBC 드라마 ‘상궁나인’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69년 10세 연상의 배우자와 결혼했으며 2014년 사별했다.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