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 작품 거절… 업계 ‘비상’
고소영, 사극 러브콜 거절한 사연…
“쪽진 머리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
“자신이 좀 없었다”

배우 고소영이 과거 쏟아지는 사극 러브콜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한복 안 어울리는 줄 알았다는 고소영이 민속촌 가면 벌어지는 일 (인지도 테스트,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고소영은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검은색 시스루 한복 차림으로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았다. 눈부신 한복 자태에 제작진의 찬사가 쏟아지자 그는 사극 출연과 얽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소영은 “한 번도 사극을 해보지 않았다. 어릴 때 사극 작품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그냥 자신이 좀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쪽찐 머리가 나한테 어울릴까. 나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사극 작품을 거절했던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이후 민속촌 탐방에 나선 고소영은 즉석 인지도 테스트를 진행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자신을 바로 알아보지 못하는 시민들의 반응에 “머리 스타일을 바꿔서 그렇다. 활동을 한참 안 했으니”라며 털털하게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고소영은 승마 체험 공간을 마주하자 남다른 기대감을 감추지 못 했다. 그는 “말 타는 거 무조건 (좋다). 말이 너무 귀엽게 생겼다. 눈이랑 순하고 엉덩이도 너무 귀엽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복 차림에도 안정적인 자세로 말에 올라탄 고소영은 능숙한 승마 솜씨를 뽐냈다. 깜짝 놀란 제작진이 무섭지 않은지 묻자 “안 무섭지. 나 초등학교 때 승마 선수였는데”라고 반전 이력을 공개했다.

아울러 “나는 말 예뻐한다. 점핑도 하고 다 한다”라며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말을 좋아했다. 그러다가 말을 타러 다닌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단숨에 90년대를 풍미한 대표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드라마 ‘엄마의 바다’, ‘숙희’, ‘맨발의 청춘’을 비롯해 영화 ‘비트’, ‘구미호’, ‘언니가 간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그는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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