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범죄 ‘연루’… “열애 후 돈 뜯어내”
배우 이동욱 근황
사기 범죄 연루
사칭 피해 입어 눈길

배우 이동욱이 사기 범죄에 연루돼 사칭 피해를 입게 됐다. 지난 16일 SBS ‘뉴스헌터스’는 배우 이동욱을 사칭한 범죄자에게 당한 30대 후반 여성 A씨의 피해를 공개했다. A씨는 보조출연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초 본인을 이동욱이라고 주장한 인물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사칭범과 ‘사랑해’, ‘자기야’, ‘오빠’ 등 다정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누가 봐도 연인인 것 같은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사칭범은 상견례까지 언급해 A씨를 들뜨게 했다. A씨는 “이동욱 씨가 고백 비슷하게 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해보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런 대화를 1년 가까이 나누다 보니 나를 배우자로 점찍은 줄 알았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A씨는 사칭범에게 3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칭범은 A씨에게 해외 촬영 중 7억 원 상당의 선물을 소포로 보냈는데 세관에 압류돼 통관서류 발급비 명목의 돈을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적금 및 생활비를 끌어모아 돈을 송금했다.
사칭범은 “연예인이라 외부에 알려지면 일이 커진다. 소속사 계좌가 아닌 내가 지시하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라고 요구했고 계좌번호 예금주 명의가 매번 달랐으나 A씨는 의심하지 못했다.

제3자 입장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여러 차례 포착됐지만 A씨는 사칭범에게 속아 단 한 번의 의심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도 입장을 밝혔다. 킹콩 by 스타쉽 측은 “최근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 메신저 및 SNS 계정 사칭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는 개인 메신저 및 SNS 계정으로 금품, 돈,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특히 VIP 팬미팅 개최의 명목으로 개인적인 접근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일절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팬미팅 개최는 없으니 이와 관련하여 피해와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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