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이승윤, “생전 마지막 모습”… 반응 ‘폭주’
‘자연인’ 이승윤
마지막으로 남긴 글
이후 사진에 반응 폭발

개그맨 이승윤이 남긴 ‘마지막 사진’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이승윤은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맑게 웃고 있는 본인의 셀카를 공개한 이승윤은 “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진짜 웃음만 나와요. 오늘 연락도 안 했고 준비한 게 없어요. 작년에도 까먹었는데 저 이제 어쩌죠? 아직 29분 남았네요. 매니저한테 일단 집으로 가지 말자고 했어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고 이후 상황을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이승윤은 “집에 오니 아내가 자고 있어서 살짝 옆에 누워있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동안 감ㅅ”라는 댓글을 남겼다.

마치 글을 쓰다가 아내에게 저격당한 듯한 댓글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머 유령이 말을!”, “아직 따뜻해. 죽은 지 얼마 안 됐나 보다”, “살아계시면 손 좀 들어주세요”, “이제 진짜로 산에 들어가 사는 건가요?”, “이승윤님이 죽기 직전 남긴 마지막 글”, “그는 좋은 자연인이었습니다” 등 센스있는 댓글로 상황극을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상황극은 이어졌다. 이승윤은 산속에서 텐트를 치고 처량하게 엎드려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내레이션: 결혼기념일을 까먹은 승윤씨는 그렇게 자연으로 들어갔습니다”라는 멘트를 달았다.
이는 이승윤이 오랜 시간 출연한 ‘나는 자연인이다’ 속 화면과 내레이션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 2006년 KBS 공채 개그맨 21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 등 운동과 관련된 코너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N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15년째 출연 중이다.
이승윤은 지난 2012년 5살 연하의 출판업계 종사자 김지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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