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안타까운 비보… “중환자실 입원 중인 父”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
급히 귀국한 소식
안타까운 비보로 눈길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안타까운 비보를 전해 화제다. 지난 16일 박은지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저 사실 요즘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아빠가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계셔서 급하게 한국에 들어왔다”라며 귀국한 소식을 전했다. 박은지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부친이 집중 치료를 마치고 다른 병원으로 옮긴 상태라고 전했다.
박은지는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한숨 돌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2주 동안 일주일에 4~5일은 저녁마다 아빠를 뵈러 병원에 갔고 낮에는 틈틈이 일을 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정말 정신없이 바쁜 2주였고 친구도 겨우 한 번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은지는 “중환자실에서 편찮으신 어르신들을 계속 뵈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분들도 젊으셨을 때는 누구보다 왕성하게 활동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셨을 텐데 지금은 병상에 누워 계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먹먹했다. 인생은 결국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길이고 그 길이 때로는 참 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동안 느낌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은 정말 아팠지만 남는 시간에는 오히려 일에 더 집중했다. 아직 움직일 수 있고 일할 수 있고 무언가를 창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꼈다.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제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후회 없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았다.

한국에 있는 동안 일은 물론 아버지 병간호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한 박은지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2012년 퇴사했다. 퇴사 이후에도 방송 활동에 열을 올리던 박은지는 지난 2018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한 뒤 은퇴하다시피 했다.

슬하에 딸을 둔 박은지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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