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12살 차인데, 냉장고만 5대 보유중이라는 여자 연예인

배우 이유리가 12살 연상 남편과의 결혼 과정과 자택에 대형 냉장고 5대를 두게 된 배경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방송을 통해 직접 전한 그의 고백은 주도적인 연애관과 직업적 특수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생활 방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유리는 지난 2010년 같은 교회에서 인연을 맺은 띠동갑 연상의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연인이 아닌 약 4년간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로 지냈다. 그러던 중 이유리가 먼저 상대방의 인품에 깊은 호감을 느끼면서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과거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이유리는 당시의 적극적인 청혼 과정을 공개했다. 남편을 놀이터로 불러낸 뒤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단도직입적으로 먼저 전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남편은 나이 차이를 고려해 신중히 고민해 보라며 즉답을 피했으나, 이유리의 거듭된 진지한 설득 끝에 정식 교제를 시작해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생활과 함께 대중의 이목을 끈 대목은 자택 내 5대의 냉장고다. 이유리는 KBS2 ‘해피투게더3’를 통해 한 번 드라마 촬영에 돌입하면 최장 8개월간 가사를 돌보기 어려운 환경을 설명했다.
장기 촬영으로 인한 공백을 대비해 음식을 미리 조리해 대용량으로 비축하다 보니 자연스레 냉장고 대수가 늘어났다는 전언이다.
이후 방송에 공개된 냉장고들에는 다채로운 식재료와 밑반찬이 체계적으로 보관돼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이를 오직 남편만을 위한 극진한 내조로만 확대 해석하기도 했으나, 실상은 배우라는 직업적 공백을 대비한 계획적인 살림 습관과 요리에 대한 관심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유리 역시 만만치 않은 전기요금 부담을 고려해 냉장고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고백을 주도했던 당찬 연애관과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대규모 식재료 보관 방식은 이유리의 솔직하고 주체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과장된 미담 대신 본인의 객관적인 설명으로 채워진 그의 일상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부부의 성숙한 삶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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