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진숙 제명을 반대한다”… 청원까지 등장
이진숙 제명 반대 청원 등장
“국회의원 제명은 단순한 내부 징계 아냐”
“이 의원 제명 추진 중단”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제명 추진 반대에 관한 청원이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청원인 장 모 씨는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을 통해 이 의원의 제명 반대 취지를 담은 청원서를 정식 등록했다.
장 씨는 청원 취지를 밝히며 “국회의원은 특정 정당이나 국회의원들이 임명한 사람이 아니라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자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5·18 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 이진숙 국회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고 2026년 8월 25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처리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요구 사안으로 먼저 제명 추진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장 씨는 “이진숙 의원은 국민의 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회의원입니다”라며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는 이유만으로 의원직 자체를 박탈하려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사안입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개최했다는 사실만으로 국회의원직 자체를 박탈하는 것은 과도한 징계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수당의 일방적인 권한 남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회의원 제명은 단순한 국회 내부의 징계가 아닙니다”라며 “해당 지역에서 국민이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표자를 임기 중 국회에서 퇴출시키는 중대한 조치입니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따라서 정당 간 정치적 갈등이나 이념적 대립을 이유로 제명 제도가 활용되어서는 안 됩니다”라며 “오늘 다수당이 소수당 의원을 제명하고 내일 정권과 국회 구성이 바뀌면 반대편 의원을 제명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대한민국 국회의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습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번 사태의 발단은 이 의원이 지난달 13일 주최한 ‘자유민주 관점 5·18 학술 포럼’이었다. 당시 행사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한 발제 내용이 나오면서 역사 왜곡과 폄훼를 둘러싼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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