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심각”… 李, 민주당서 나온 ‘경고’
윤건영, 심각성 드러내
“근간이 흔들리는 것”
“현재 지지율 이반 현상이 심각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도 위기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를 두고 입을 뗐다.
윤 의원은 “현재 지지율 이반 현상이 심각하다“라며 “국정운영을 하다 보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을 수 있는데 지금의 지지율 하락 추세는 그 폭과 속도가 굉장히 세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신뢰 기반이 무너졌다는 건 대단히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대까지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6·3 지방선거 이후 이어진 지지율 하락세를 두고 “어느 정도 버티는 계기가 있어야 되는데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 상황은 당과 정부 모두 비상하게 접근해야 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연임개헌과 공소취소 논란을 지지율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거론하며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윤 의원은 “정책을 잘못했으면 그 정책에 대한 수정·보완을 하게 되면 어쨌든 지지들이 회복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신뢰가 무너진 건 쳐다보지 않겠다는 것인데 무슨 일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믿지를 않는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그 의구심의 핵심이 결국 공소취소와 연임개헌 문제’라는 질문에는 “과연 대통령이 그럴까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다가 신뢰를 철회하는 단계까지 가버린 것”이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오는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연임개헌과 공소취소 문제는) 국민이 10을 원하면 대통령께서는 11개를 주신다는 마음으로 하시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또 “지지율 하락을 멈춰 세우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국정운영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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