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병기, 7일간 혼수상태… “두개골 골절”
임병기, 과거 촬영 중 사고 토로
두개골 골절에 7일간 혼수상태
인공관절 수술도

배우 임병기가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사실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전파를 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임병기가 등장했다. 13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극에 출연한 이력을 가진 임병기는 “어떤 역사 속의 인물을 현실로 끌어내서 연기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임병기는 “사실 고생을 많이 했다. 사극하다 다친 배우 중에 내가 제일 많이 다쳤다”라며 “여러 번 죽다 살아났다. 2002년 ‘태조 왕건’ 촬영 때 말에서 떨어지면서 뒹굴어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 두개골이 골절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7일간 모 대학병원에서 혼수상태로 있었다. 그때 다친 고관절이 괴사해서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2003년에는 ‘왕의 여자’ 때 민속촌에서 비 오는 날 말이 미끄러지면서 뒹굴고 나무랑 부딪히면서 갈비뼈가 7개가 골절됐다.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했다”라고 또 다른 사고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살아 있는 게 기적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다”, “말 타는 장면은 특히 촬영 중에 위험할 듯”, “좋은 작품 기대하고 있습니다”, “암도 여러 번 겪으신 걸로 아는데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49년생인 임병기는 올해 77세다. 그는 1969년 TBC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드라마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해신’ 등 200여 편의 작품에서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났다.
임병기는 2023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홀로 지내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과거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병기는 “14살 나이 차이가 나는 친구 조카인 아내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배우로 한창 성공하던 중 전처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후 재혼했으나 아내가 여러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상당한 빚을 떠안게 됐고 결국 또다시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첫 번째 결혼에서 1남 1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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