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여배우, 전 남친 ‘빚투’ 폭로로 연예계서 사라져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어린 장비단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지영은 2023년 전 남자친구의 채무 관련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었다.


당시 김지영과 교제했던 사실을 밝히며 직접 폭로에 나선 인물은 래퍼 에이칠로’ACHILLO(현선웅)’였다.
에이칠로에 따르면 김지영이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던 당시 자신의 부모가 도움을 줬고, 거주할 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비용을 부담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헤어진 뒤 김지영이 집을 나오면서 금전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에이칠로는 함께 키우던 고양이와 관련한 비용 80만 원과 자취방 위약금 일부 100만 원 등 총 18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공개했다. 이후 월세와 식비, 휴대전화 요금 등 자신의 가족이 부담했다는 비용도 추가로 언급했다.
논란은 다른 인물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커졌다. Mnet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 역시 김지영의 SNS에 돈을 돌려달라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면서 채무 논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김지영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실망과 혼란을 느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을 구하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고,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이칠로가 제기한 세부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았다.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김지영은 2025년 다시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과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쳤다며 당시 자신의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을 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사람들에게도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채무 액수와 생활비 지원 등 당시 알려진 구체적인 내용 상당수는 에이칠로가 SNS를 통해 제기한 주장이다.
김지영이 폭로 내용 전체를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확인된 사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당시 양측의 입장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아역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김지영을 둘러싼 논란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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