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해”… 李 향한 비판 나왔다
장동혁, 李 향해 ‘비판’
“대통령이 오락가락하면”…
“온 국민이 피해를 당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안보 및 대미 정책을 둘러싸고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을 겨냥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 속 그는 지난해 한미정상회담 이후 청와대가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된 회담이다”라고 평가했던 것을 언급하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그 ‘잘 된’ 회담 덕분에 미국에 3,500억 달러, 무려 500조 원 가까운 돈을 송금해야 한다”라며 “회담 두 번 잘 되면 나라까지 갖다 바쳐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보면 볼수록 신기한 사람”이라며 “대통령이 되기 전 평생을 ‘반미’, ‘반일’, ‘반재벌’ 팔아서 정치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점령군’이고 일본은 ‘원수’고 재벌은 ‘해체’의 대상이었다”라며 “그런데, 대통령 되더니 완전히 딴 사람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셀카 찍고 골프 약속 잡았다고 자랑한다”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다카이치 총리와 드럼 치면서 신나게 놀고 왔다”라며 “재벌 회장들 불러놓고 ‘폴더 인사’를 한다. 좌파들이 분통을 터뜨릴 만도 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통령이 돼서 생각이 바뀌었다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문제는 정작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는 납작 엎드리면서 돌아서면 딴 소리만 한다”라며 “그러니 통상 문제, 안보 문제, 북핵 문제, 뭐 하나 풀리는 게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독도 도발하고 교과서 왜곡해도 침묵만 지킨다”라며 “본인이 야당이었으면 ‘친일정권’이라고 거품을 물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친미’할거면, 국익이라도 제대로 챙겨야 한다. ‘친일’로 가도 할 말은 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특히 장 대표는 “당장 ‘대미투자’와 ‘파병’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라며 “대통령이 오락가락하면 온 국민이 피해를 당한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통령 한 번 잘 못 뽑았다가 나라가 망해서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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