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임기 못 마칠 것”… 위험천만한 주장
한동훈, 李 향한 주장 내놔
강도 높은 발언 이어가 ‘눈길’
“임기를 못 마친다고 단언한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둘러싸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한 경고를 내놨다. 한 의원은 16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열린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자신이 제기한 의혹 등을 언급하며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 의원은 자신이 제기해 온 이른바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자가 브로커로 지목된 양수진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연락한 사실 등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의혹은 이미 진작에 해소됐다. 다 사실이기 때문에 의혹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만 주저리주저리 뒤에 얘기를 붙이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문과라서 몰랐다”라는 취지의 설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도 날을 세웠다. 한 의원은 “그 얘기는 양수진 씨에게 했어야 한다”라며 “지금 청문회에 와서 장관을 시켜달라고 문과를 운운할 때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향후 정국의 ‘변곡점’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국민들이 김승원의 임명을 변곡점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임명을 못 할 것이고 국민을 우습게 본다면 임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의원은 “많은 분들이 거리로 나와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장외 투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를 임명하면 이 대통령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의미냐’는 질문에 “임기를 못 마친다고 단언한다”라고 주장하며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이처럼 한 의원은 현재 김 후보자를 향해 맹공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 의원은 지난 8일 “쥐한테 먹였더니 다섯 마리 중 한 마리씩 피 토하고 죽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런데 이걸 감추고 코로나 치료제로 환자들한테 먹여보겠다고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만에 열 네 가지 보완요구가 나온다”라며 “제대로 승인이 될 리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자 ‘룸싸롱 여동생’이 움직인다”라며 “자금화가 되면 내년에 오빠네 선거할 때 좋다고 ‘승원 오빠’한테 말해뒀던 제약사, 바로 그 회사 오너를 위해 ‘오빠’한테 청탁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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