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악재 속… ‘천군만마’ 등장
도올 김영옥, 李 향해 ‘응원’
“올바른 신념을 갖고 나아가면 “…
“국민들은 믿어줄 것”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 밖의 인물이 공개적으로 힘을 실었다. 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라이브 방송 ‘민티07’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
특히 김용옥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함께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향해 “지지율에 연연해 정치를 하지 말고 올바른 신념을 갖고 나아가면 국민들은 믿어줄 것”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불의의 상황이 오면 정의롭게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취임 1년을 기준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을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일부 논란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현시점에서 국정 전반을 성급하게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김용옥이 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긍정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농촌 문제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며 그를 향해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고 칭한 바 있다. 이어 “하늘의 뜻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 사람이 여기까지 오느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지지율도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33.8%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3.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63.3%까지 치솟으며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최근 정상회담 외교 행보에도 불구하고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된 데다 진보층과 20대 청년층의 상당 폭 이탈까지 더해지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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