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친구 살해”… 수면제 먹인 뒤 목 졸라
오랜 친구 살해한 여성
수면제 탄 술 먹인 뒤 목 졸라 살해
“내 남친과 바람피워서”

오랜 친구 사이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1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의 ‘라이브 이슈’에서는 오랜 친구를 살해한 여성 박 씨의 범행 전말을 집중 조명한다. 여성의 “사람을 살해했다”는 여성의 자백으로 시작된 사건이 오랜 친구 사이의 의심과 갈등, 엇갈린 진술로 이어지며 충격을 자아낸다.
박 씨는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살해했다고 자백했고 경찰이 아파트를 확인한 결과 실제로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박 씨의 오랜 친구 김 씨로 확인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과거부터 풀리지 않은 의심이 있었다.

박 씨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를 김 씨에게 소개했지만 이후 자신의 남자 친구와 김 씨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면서 김 씨와 연을 끊었다. 4년 뒤 김 씨가 박 씨의 연락처를 수소문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회복하는 듯했지만 박 씨의 앙금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박 씨는 김 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잠든 김 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박 씨는 16시간 동안 김 씨의 시신 곁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직후 이어진 박 씨의 행동과 현장 상황에 출연진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 친구와 김 씨의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씨의 남자 친구는 “바람을 피운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김 씨를 알지도 못한다”라고 진술해 의아함을 안긴다. 범행 동기를 둘러싼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리며 사건은 점차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오랜 친구였던 두 여성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박 씨가 품었던 의심은 무엇이었는지 살해 이후 16시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14일 오후 8시 30분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실제 사건·사고를 경찰의 시선으로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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