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00명과 싸워”… 뒤늦은 입장
한동훈, 입장 발표
”싸우는 게 과하다는 말도 있다”
“지금 저 하나하고 200명이 싸우는 것”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신약 청탁 의혹 공세를 두고 작심 발언을 내놨다. 한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의혹을 연이어 제기하고 있는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싸우는 게 과하다는 말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그는 “지금 저 하나하고 200명이 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평소보다 200배 이상 싸워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200명에는 민주당도 있지만 장동혁 당권파 10명 정도도 있다”라며 “200명과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페이스북에) 하루 50개가 아니라 5000개라도 쓰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한 의원은 “국민의힘 많은 분들도 이 문제의식에 동의해 열심히 뛰고 있다”라며 “그분들도 같이 응원하고 소통하고 있다”라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의원은 현재 김 후보자를 향해 맹공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 의원은 지난 8일 “쥐한테 먹였더니 다섯 마리 중 한 마리씩 피 토하고 죽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런데 이걸 감추고 코로나 치료제로 환자들한테 먹여보겠다고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만에 열 네 가지 보완요구가 나온다”라며 “제대로 승인이 될 리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자 ‘룸싸롱 여동생’이 움직인다”라며 “자금화가 되면 내년에 오빠네 선거할 때 좋다고 ‘승원 오빠’한테 말해뒀던 제약사, 바로 그 회사 오너를 위해 ‘오빠’한테 청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약사 오너는 주식을 63억에 팔고 룸싸롱 여동생은 6억을 받는다. ‘승원 오빠’는 후원금을 약속받는다. 제보로 수사가 시작됐지만 ‘승원 오빠’랑 ‘룸싸롱 여동생’과 만남을 가져온 판사가 제약사 오너 구속영장을 기각한다”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검찰 수사팀은 ‘승원 오빠’가 뇌물을 약속받았으니 기소하고 징역형 구형하겠다고 보고를 올렸지만 계엄 이후에 기소유예가 된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기소유예는 무죄가 아니다. 혐의가 있단 것. 약속은 서로가 하는 건데 ‘오빠’만 기소유예되고 ‘룸싸롱 여동생’과 오너는 재판받고 있다. 말이 되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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