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홍준표, 다시 컴백… “활동 재개”
홍준표, 변호사 등록 재개
정계 은퇴 후 첫 행보
“송무활동 대신 상담 변호사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다시 변호사 업무에 나선다. 홍 전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변호사를 다시 시작한다”라며 “그동안 무직이었는데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하고 업무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별도의 사무실은 내지 않고 제 주거지를 사무소로 등록했다”라며 “송무 활동은 가급적 하지 않을 생각이고 상담 변호사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5일에도 변호사 등록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해야겠다”라며 “변론 활동은 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전개될 경찰의 횡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해야겠다”라고 알린 바 있다.
그러면서 “시절이 하수상하고 험악하다”라고 표현하면서 “재야 변호사라도 등록하고 경찰의 야만적인 행태를 감시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이 수감 중일 때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하고 면회를 간 일이 있었는데 휴업계를 내고 여태 있었다”라며 “백수로 지내려고 했는데 변호사라는 직함을 되찾아야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홍 전 시장은 정계 은퇴 이후에도 주요 정치 현안을 놓고 활발히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 현안을 두고 잇달아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그는 최근 성평등가족부 용혜인 후보자와 법무부 김승원 후보자를 겨냥해 “둘 다 그냥 깔끔하게 사퇴하거라. 하나는 도저히 장관 감이 안 되고 다른 하나는 경찰 재수사나 받는 마담정치 법무장관 후보다”라며 “창피한 줄 알면 그냥 바로 사퇴하거라”라고 비판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다. 그러나 같은 해 4월 29일 2차 경선에서 탈락하자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라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으려고 한다”라며 “오늘 조기졸업했다”라며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