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한 방 맞았다… ‘용혜인’ 등장
박민영, 진종오·우재준 공개 비판
“청년최고 폐지하는 게 나아”
“용혜인과 뭐가 다른가”

국민의힘 내 친한동훈계 인사들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박 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종오-우재준으로 이어지는 한동훈계 청년최고 라인업을 보며 이럴 바에 청년최고 제도를 폐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같은 당 진종오 의원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을 겨냥해 “기성세대에 비해 조직과 자본이 열악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라고 만든 자리에 40세 전후 아저씨들”이라며 제도의 취지가 퇴색됐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것도 한동훈 줄타고 들어온 국회의원들이 비집고 들어가 한동훈 결사옹위 계파전만 벌이는 모습”이라며 “평범한 청년들에게 어떻게 비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의원 기득권은 다 누리면서 불리해지면 ‘젊은 여성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라며 청년, 여성 정체성 뒤에 숨는 기본소득당 용혜인과 당최 뭐가 다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청년 포장지만 달고 공천권자 바짓가랑이만 붙들고 늘어지며 기득권 수호하는 나이만 어린 청년 참칭 구태 정치인들 청산도 당원중심주의 개혁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차기 전대에선 청년최고 자체를 폐지하든 원외나 2030세대로 자격 요건을 제한하든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반면 우 청년최고위원은 박 대변인의 발언을 다룬 보도를 인용하며 “저는 그래도 용혜인보다 박민영입니다”라며 “응원합니다. 함께 김승원을 막아냅시다”라고 받아쳤다.

앞서 박 대변인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지난 6일 “한동훈의 존재 자체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사 수치이자 흑역사다”라며 “한동훈이 내뱉는 모든 주장들이 한동훈이 벌인 과거 언행으로 전부 다 되치기된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자기부정으로 점철된 한심한 정치 광대놀음 그만하고 라방에 봉춤이나 추면서 대깨문 출신 사이비 팬클럽들 몰고다니며 살아라”라고 원색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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