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공 시위 불똥’ 이창섭, 조용히 올라온 사진…
이창섭, 미니 3집 콘셉트 포토 공개
다채로운 비주얼 공개
‘올공 시위’ 여파로 콘서트 일정 변경

‘개표소 봉쇄 시위’ 여파로 콘서트 일정을 변경한 이창섭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창섭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Lee;Make (Fragmenta Amoris)’(리;메이크 (사랑의 조각들))의 3종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 이창섭은 성숙한 가을 남자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따스한 톤이 돋보이는 사진 속 그는 촉촉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거나 악보가 흩어져 있는 바닥에 누워 공허한 표정을 지으며 아련한 감성을 전했다.

이어진 두 번째 버전 포토는 차갑고 쓸쓸한 정서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창섭은 꽃, 낡은 피아노 등 오브제와 함께 마치 사랑의 조각을 잃어버린 듯 상실감이 묻어나는 얼굴을 보여줬다. 화이트 셔츠에 가죽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링은 그의 시크한 아우라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마지막 포토에는 맑아진 이창섭의 비주얼이 담겨 앞선 콘셉트 포토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초록빛 식물로 꾸며진 공간 속 그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담백한 표정으로 편안한 무드를 완성,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로 댄디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Lee;Make (Fragmenta Amoris)’는 사랑의 조각들을 이창섭만의 밀도 높은 감정선과 탄탄한 보컬로 풀어낸 앨범이다. 사계절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낸 콘셉트 포토로 더욱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예고한 이창섭이 올가을 어떤 음악과 메시지로 위로와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창섭의 솔로 미니 3집 ‘Lee;Make (Fragmenta Amoris)’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 따르면 ‘2026 이창섭 단독 콘서트 언노운’ 서울 공연은 당초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 일정과 장소가 변경돼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는 6·3 지방선거 이후 올림픽공원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공연장 사용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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