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자폐아들 언급”… ‘먹먹’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 추모
보는 이들도 모두 울컥해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출신 윤남노 셰프의 발언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윤남노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피터팬 아빠’ 故 전경철 작가가 살아생전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달달한 소갈비라도 재워서 아들 입에 먹이고 싶다”라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고 이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함께 애도를 전했다. 윤남노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전경철 작가에 대한 애도를 전하고 있는 중이다.

전경철 작가는 27세의 몸에 2~3세 수준의 정신 연령을 가진 중증 자폐 아들을 홀로 키워온 인물이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전경철 작가는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에도 홀로 남을 아들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전경철 작가는 아들을 위해 전국 시설 1000여 곳을 방문했고 이 과정을 담은 에세이 ‘안녕, 피터팬’을 출간하면서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게 됐다. 8000만 원의 후원금은 물론 MBC ‘실화탐사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면서 더 큰 유명세를 띄게 됐다.

전경철 작가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는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전경철 작가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라는 존재는 깨끗이 잊고 너의 행복만을 위해 살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아빠를 온전히 잊으라는 게 쉬운 마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늙어버린 남자가 있었는데 참 따뜻했고 맛있는 걸 많이 해주던 사람이었다’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떠올리면 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그게 아들에게 전하는 내 바람이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전경철 작가는 발달 장애인을 위한 피터팬 재단 설립과 공동체 마을 건립 추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5일 향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이 애도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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