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박소담, 새로 뜬 소식… ‘눈물바다’
박소담, 심경 털어놨다…
“아프고 난 뒤에 하늘 많이 봐”
“모든 것들이 감사”

암 투병을 이겨낸 배우 박소담의 근황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소담소담’에는 ‘소담따라 낭만따라 l 마쓰야마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박소담은 일본 마쓰야마로 훌쩍 떠나 자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그는 설렘 가득한 발걸음으로 현지 맛집과 개성 넘치는 숙소, 명소들을 두루 둘러봤다. 여행 끝자락에서 박소담은 투병 후 달라진 가치관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저는 자연이 너무너무 좋아요. 아프고 난 뒤에 하늘을 정말 많이 올려다본 것 같은데 저는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 진짜 행복이 뭔지 제가 정말 늦게 배운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그때 그걸 느끼고 나니 이런 걸 일찍 깨우친 사람이 되게 부럽고 멋있고 대단하단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 다양한 자연을 부지런히 보러 다니려 해요. 그리고 그걸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오늘 떠나오길 너무 잘했다”라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영상 소개란을 통해서도 즉흥 여행을 떠나게 된 배경과 함께 깊은 속내를 공유했다. 박소담은 “다들 어느 날 밤 갑자기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지 않나요? 저도 그런 마음이 들어서 어느 날 밤에 무작정 마쓰야마행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다음 날 바로 마쓰야마로 떠났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비가 많이 올 수도 있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 온 뒤 하늘은 더 예쁠 테니까 가보자!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떠났는데 도전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늘 무섭지만 그래도 창가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걸 참 좋아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세상은 정말 넓고 내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아름다운 곳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과연 그곳들을 다 볼 수 있을까… 앞만 보고 달려오던 저는 이제 가끔 넓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숨도 깊게 쉬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라고 덤덤히 덧붙였다.
끝으로 박소담은 “어디든 언제든 아직 경험해 보지 않았던 작은 무언가라도 우리 꼭 한 번 도전해 봐요. 혼자여도 좋고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며 “혼자 여행의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이번 여행이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덧붙여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박소담은 지난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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