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사고 소식… 현장 ‘처참’
신기루, 걷던 중 나무 데크 ‘푹’
발가락에 가시 박혀 2시간 진땀
“나무둥절 루리둥절”

코미디언 신기루가 바닥재가 부서지는 돌발 사고를 당했다. 8일 신기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파손된 바닥 사진 두 장과 함께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무둥절 루리둥절 서로 놀랐던 우리 생선 가시나 바르다가 발가락에 나무 가시 빼느라 2시간 고생”이라며 다급했던 순간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 디딤 충격으로 완전히 내려앉은 목재 데크의 구멍이 담겼다. 파편이 사방으로 갈라져 있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현장감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자신과 나무의 당황을 표현한 신조어로 유쾌하게 넘겼지만 상처 부위 가시 제거에만 두 시간이 걸렸을 만큼 처치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앞서 신기루는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 유별난 건강 염려증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비만은 자칫하면 고위험군이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항상 ‘평소 먹는 약이 있냐’라고 물어보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없다고 대답하면 내가 정신을 잃은 줄 알고 ‘고혈압, 당뇨 약 안 드시냐’라고 재차 확인하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기루는 “혈압도 정상으로 나왔는데 12번이나 재고 왔다. 팔이 하얘져서 나왔다”라며 “차트를 보면서도 ‘이건 아니다’ 이미 진단하신 거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나이대별 건강 악화설에 시달려 검진을 달고 산다고도 밝혔다. 그는 “30대부터 조금씩 방송할 때 ‘지금은 건강하지만 30대 중반 되면 잘못된다’라고 했고 나중에는 ’40대 되면 잘못된다’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40대 중반이 됐는데도 건강하다고 하니까 ’50대에 그렇게 된다’는 말이 있어서 병적으로 혈액검사나 간 초음파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주변의 당뇨병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실제 검진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 빅리그’ 등 간판 코미디 무대를 거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긴 무명 시절을 견딘 그는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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