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사망’… 장영란, 안타까운 父 소식
장영란, 췌장암으로 세상 떠난 아버지…
“9년 되니 아빠 만나도 덜 울어”
경찰관 아버지 재조명

방송인 장영란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회상하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부친의 납골당을 찾은 근황을 알렸다. 그는 “9년 되니 이제서야 아빠 만나도 덜 우네”라는 글과 함께 가족들과 동행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영정 앞에는 “멋있었던 남편, 자상했던 아빠, 사무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너무도 사랑합니다”라는 추모 카드가 놓여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이제는 아빠 만나러 갈 때 더 많이 웃을게 보고 싶어 사랑해 아빠 건강해 사랑해 엄마”라며 먼저 떠난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두 아이를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장영란은 “뒷정리도 꼼꼼히 할머니 짐도 꼼꼼히 들어주는 중1, 초6 아직은 내 눈에 아가들 고마워 사랑해”라며 대견한 마음을 전했다. 장영란의 부친은 췌장암 수술 후 투병을 이어오다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났다.
장영란은 방송과 SNS를 통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꾸준히 밝혀왔다. 앞서 장영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아버지의 서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부친의 훈장을 보여주며 “아버지가 경찰 공무원이 이어서 업적을 좀 남기셨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빠 일기장 아직 안 봤는데 자신이 없어서 못 봤다”라며 “아빠가 저에 대해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예전 주택에서 옥상에 제 사진을 붙여놓고 ‘우리 딸 언제 모습’ 하면서 기록하셨다”라고 돌이켰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납골당에 도착한 장영란은 생전 아버지가 남긴 일기장을 처음 마주했다.
딸의 활동 기사를 빠짐없이 스크랩해 둔 기록과 가족 사랑을 확인한 그는 끝내 눈물을 쏟았다. 장영란은 “아빠 투병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다”라며 “후회할 것 같아서 하루하루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아빠에게 가고 최선을 다했다 더 잘해드릴 걸 생각하면 더 괴롭다”라고 털어놓으며 끝없는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편 장영란은 2001년 Mnet 9기 공개 VJ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독보적인 예능감을 과시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또한 그는 2009년 3세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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