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20%대”… 李, 섬뜩한 경고 등장
홍준표, 李 장관 인선 직격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
李 긍정평가 최저 37.4%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경고를 날렸다. 8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는 기대했던 보수·진보 양당 극복 프로젝트라고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술집 마담 정치나 하는 법무부 장관 후보나 그걸 민원이라고 우기는 민주당이나 철부지 같은 좌충우돌 가족부 장관 후보를 지명하는 것을 봤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국정이 장난도 아닌데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계속 이러면 20%대로 지지율이 폭락할 수도 있고 특히 청년들이 모두 떠나갈 거다”라고 날을 세웠다.

홍 전 시장이 문제 삼은 인사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을 포함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 모 씨의 부탁을 받고 식약처에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을 신속하게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로 수사받았다. 이에 김 후보자는 지난 7일 도어스테핑을 통해 해당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코로나 임상 승인 관련 민원 전달 과정에서 더욱 신중하게 했어야 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식약처에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용 후보자는 가족 관련 논란에 이어 소속 정당인 기본소득당이 이른바 ‘언더 조직’과 연루됐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를 두고 그는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인 37.4%, 부정 평가는 59.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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