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철회”… 용혜인 둘러싼 논란 확산
장동혁, 용혜인 향해 사퇴 촉구
“그 국고보조금 받겠다고”…
“비례의원직 사퇴 거부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개각은 이 대통령의 국민 포기 선언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특히 용 후보자를 두고 과거 발언과 현재 행보가 모순된다는 취지의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과거에는 국고보조금이 기생충 정당을 양산한다고 했다. 이제는 그 국고보조금 받겠다고 비례의원직 사퇴 거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실험용 쥐가 토하며 죽는 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나올 뻔했다”라며 “멀쩡한 기업을 상폐로 몰아 개미투자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김 후보자를 “뇌물죄를 넘어 주가조작 공범”이라고 칭했다. 또한 “국회의원이 되자 부인의 협동조합을 자기 지역구로 옮겼다. 미인가 학교를 운영하면서 아들 딸까지 취직시켰다”라며 “혈세 루팡이 법무부 장관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승원과 용혜인 지명 철회는 물론 개각 자체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역시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용 후보자를 향해 맹공격에 나섰다. 정 원내대표는 “사회당-노동당-알바연대-청년좌파-기본소득당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조직이 ‘언더조직’이라는 소규모 비밀조직에 의해 운용되었고 이 조직의 사상적, 경제적 배경에 김길오 코리아보드게임즈 대표라는 운동권 출신 인사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당 조직이 “김 대표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혼전순결, 연애금지 등의 강령을 갖고 내부 성폭력을 일삼아온 폐쇄적 사이비종교 집단에 가까운 조직이었으며 용 의원은 여기에 침묵하고 방조했다는 폭로가 나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본소득당이 ‘가족소득당’으로서 온통 내부 거래로 운영되어온 행태가 드러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용혜인 의원인가. 김길오 대표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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