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또 미끄러졌다… ‘비상 사태’
李, 지지율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긍정 평가 37.4%
부정 평가 59.5%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8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공개됐다.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7.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기록한 38.9%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특히 지난 7월 둘째 주 조사에서 48.9%를 기록한 이후 8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8주 전과 비교하면 12.5%p 떨어진 셈. 부정 평가는 59.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58.7%보다 0.8%p 상승한 것이다. ‘잘 모름’ 응답은 3.1%였다.

리얼미터 측은 해당 결과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공소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개편안 유턴 논란, 대통령 사법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고 이러한 흐름이 지지율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은 41.8%, 국민의힘은 37.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1.3%p 하락했고 국민의힘도 0.1%p 내렸다.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국민의힘 역시 뚜렷한 반사이익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2.3%,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0.5%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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