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명 위기’ 이진숙, 반격 시작… 판세 ‘요동’
이진숙 징계 반대 서명 18만 명 돌파
국회는 제명 촉구 결의안 가결
5·18 단체 항의 방문도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징계·제명을 반대하는 서명운동 참여자가 18만 명을 돌파했다. 온라인 서명 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이진숙 국회의원 징계·제명 반대 서명’에는 4일 오전 11시 기준 18만 5450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명 페이지에는 참여자의 성명과 생년월일, 국민의힘 책임당원 여부 등을 입력하는 항목이 마련됐다.
서명운동 주최 측은 “토론의 장을 열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을 징계하거나 제명해서는 안 된다”라며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역시 학문, 연구, 학설 등 일정한 목적의 표현을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라고 서명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역사적·사회적 사안에 대한 토론과 검증의 기회는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이유로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의 의원직까지 박탈하려는 것은 지나친 조치”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우리는 이진숙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제명 추진에 반대하며 표현과 토론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국회에서는 이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무기명 표결에 부쳐졌다. 결의안은 총투표수 159표 중 찬성 157표, 반대 1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이 의원을 향한 시민사회의 반발도 계속됐다. 지난 3일 5·18서울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은 국회의원회관을 찾아 이 의원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행보를 규탄하고 공식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단체 측은 소란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의원실 방문을 위한 출입증을 발급받지 못했으며 이 의원실 보좌진이 안내실에서 2차 공개질의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전달한 1차 질의서에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이 의원이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학술 포럼을 계기로 불거졌다. 당시 포럼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표현하는 내용이 나오면서 역사 왜곡·폄훼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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