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이송’ 허영만, 끝내… 눈물 나는 소식
허영만, ‘벨제붑의 노래’ 콜라보 포스터 공개
‘타짜’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공개
오는 9월 23일 개봉

작가 허영만의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영만의 원작을 영화화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원작 만화와 영화의 디자인을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포스터를 선보였다.
포스터에는 허영만 작가가 그린 원작의 그림과 영화 포스터의 디자인이 어우러졌다. 화면 왼쪽의 흑백과 오른쪽의 붉은색으로 갈라진 두 얼굴은 장태영과 박태영의 어긋난 운명을 암시한다. 두 사람 사이를 가르는 칩과 “가장 믿었던 친구가 가장 잔혹한 패가 되었다”라는 문구도 이야기의 시작을 짐작하게 한다.

원작 ‘타짜’ 4부 ‘벨제붑의 노래’는 2000년대 초 신문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사람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로 시리즈 가운데 갈등 구조가 가장 뚜렷한 작품으로 꼽혀왔다. 이로써 ‘타짜’는 1부부터 4부까지 모두 영화로 제작된 유일무이한 작품이 됐다.
이번 영화는 원작자인 허영만 작가에게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실이다. 허영만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타짜’ 4편인 ‘벨제붑의 노래’가 투자를 받아 본격적으로 영화화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타짜’ 4편이 시리즈 가운데 드라마가 가장 강하다”라며 네 편 중 해당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최국희 감독은 영화화가 확정된 뒤 허영만 작가와 만났던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허영만은 ‘타짜’ 시리즈 가운데 ‘벨제붑의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며 “이렇게 좋은 만화가 왜 제작이 안 되고 있지”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최 감독은 그 한마디를 계기로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변요한도 제작보고회에서 원작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허영만 선생님께서는 늘 패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그리고 날카로운 비수를 꽂는 듯한 대사를 만들어 오셨다”라며 “그 감정들을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처럼 배우와 감독이 원작을 향한 존경심으로 의기투합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탄탄한 이야기에 현시대의 감각을 입혀 새롭게 탄생했다.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한편 허영만 측은 6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최근 허영만의 SNS에는 “허영만 선생님은 병원에서 천천히 건강을 회복하고 계십니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