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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패러디’ 주현영, “진짜 끝”… 마지막 인사

논현일보

배우 주현영 근황
첫 연극 ‘더 컴업펀스’
마지막 인사 전해 눈길

출처:TV리포트

배우 주현영이 본업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현영은 본인을 스타덤에 올려준 ‘SNL 코리아’를 떠나면서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당시 ‘김건희 패러디’ 때문에 하차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본업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전했다.

실제로 이후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한 주현영은 연극에도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주현영이 데뷔 후 처음 도전한 연극 ‘더 컴업펀스’ 공연을 마치고 마지막 인사를 전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출처:쿠팡 플레이

‘더 컴업펀스’는 고등학교 졸업 20주년 동창회 사전 모임이 열리는 2022년의 어느 밤을 배경으로 한때 각별한 우정을 나눴던 다섯 친구가 다시 모여 변화한 삶과 상실, 흔들리는 정체성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특히 다방면에 걸쳐 육각형 존재감을 떨치던 주현영의 첫 연극 도전작으로 주목받았다.

마지막 공연까지 완벽한 열연을 펼쳤던 주현영이 소속사 AIMC를 통해 ‘더 컴업펀스’의 종연 소감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먼저 그는 “평소 연극으로 찾아뵙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더 컴업펀스’를 만나서 굉장히 신이 났다. 관객분들 앞에 케이틀린으로 서는 매 순간이 긴장되기도 하고 동시에 설레기도 했다”라며 지나온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주현영은 “‘한 작품을 두고 관객분들이 느끼는 게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를 새삼 느꼈다. 많은 분들의 각기 다른 감상을 제가 공유받은 그 순간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여러분과 같은 시간 안에 공존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나 뜻깊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더 컴업펀스’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소회와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

출처:바바서커스

마지막으로 “‘더 컴업펀스’의 마지막 공연은 다음에 대한 기대로 연결되는 것 같다. 시원섭섭하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로 인사드리겠다”라는 당찬 포부로 마지막 인사를 끝냈다.

주현영은 극 중 케이틀린 역을 맡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완벽한 삶을 유지하려 하지만 내면에는 깊은 결핍과 불안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을 빈틈없이 그려냈다. 초반에는 인물 특유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쌓아 올리고 극이 전개될수록 조금씩 드러나는 복합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또한, 절제된 감정과 폭발하는 순간의 완급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주현영의 존재감 역시 인상적이었다. 개성이 뚜렷한 다섯 인물이 끊임없이 부딪히는 전개 속에서도 그는 상대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극의 균형을 잡았다. 또한 장면마다 몰입감을 높이는 에너지로 자신의 몫을 단단히 해냈다. 첫 연극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집중력을 발휘해냈다는 평이다.

출처:바바서커스

이에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기대를 뛰어넘었다”, “배우들 사이에서 주현영의 호흡이 돋보였다”, “무대를 장악했다”, “주현영의 에너지가 정말 좋았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이처럼 주현영은 ‘더 컴업펀스’를 통해 무대 연기까지 자신만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표현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배우뿐 아니라 연극 창작 집단 프로젝트 기지개의 제작자로도 참여한 만큼 작품 안팎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주현영은 첫 연극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오는 4일(금) 방송되는 SBS ‘재벌X형사2’에 특별출연하는 것에 이어 하반기에 베일을 벗는 새 드라마 ‘나인 투 식스’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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