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결국 당했다…”법적 제재 모색”
이지혜, AI 딥페이크 영상 피해 입어
“아무래도 국내 업체는 아닌 듯하고”…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을 모색 중”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무단으로 도용한 AI 딥페이크 광고 영상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지혜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지혜의 얼굴과 목소리를 활용해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이지혜가 직접 촬영한 광고가 아닌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딥페이크 영상이었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아무래도 국내 업체는 아닌 듯하고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AI로 만들어서 마치 제가 광고 하는 것처럼 링크를 걸어 판매하고 있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피해 보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 디엠(DM)으로 엄청난 제보가 오고 있어서 피드로 올린다”라고 각별한 주의를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AI 기술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진짜 광고인 줄 알겠다”, “본인 동의 없이 얼굴과 목소리를 사용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 “이지혜가 직접 아니라고 알려줘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6월에도 비슷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가 찍은 광고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AI 딥페이크 영상을 업로드했다. 특히 이지혜가 실제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출처로 표기한 사례까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중국 어느 사이트로 연결이 되는 것 같다“라며 “한국말로 쓰여있긴 한데 잘 보시면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드실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최 어디서 만든 건지… 정말 별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동료 방송인 장영란은 이를 보고 “세상에”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고 배우 김호영도 “미치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s#arp)으로 데뷔했다. 샵은 ‘내입술…따뜻한 커피처럼’, ‘텔미 텔미(Tell Me Tell Me)’, ‘가까이’, ‘Sweety’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2년 10월 멤버 간 불화 문제가 불거져 해체 수순을 밟았다. 또한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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