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논란에… ‘나혼산’ 입장 밝혔다
전현무, 카자흐스탄 29시간 즉흥 여행
조작·촬영 지원 의혹 불거져
나혼산 측 “협찬받은 사실 없다”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싸고 조작, 뒷광고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과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나 29시간 동안 여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현무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공항을 찾은 뒤 현장에서 카자흐스탄행 항공권을 끊었다. 숙소와 렌터카도 즉석에서 마련하는 과정이 ‘무작정 여행’의 핵심으로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은 제작진의 항공권과 렌터카 등이 짧은 시간 안에 마련된 점을 들어 즉흥 여행이라는 설정이 실제와 다른 것 아니냐는 의문을 드러냈다. 전현무가 별도의 면허 공증 없이 현지에서 차량을 운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지난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가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사관 측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로 현지에서 피해를 보는 국민이 많아 다시 한번 안내해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촬영 과정에서 지원이나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라고 부인했다. 다만 알마티시는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촬영이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 아래 진행됐다고 전해 제작진의 해명과 엇갈린 설명을 내놨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즉흥 여행이라면서 조작이었나”, “운전면허 공증 절차도 모르고 촬영했다는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현지 렌터카 업체가 차량을 대여해 줬다면 전현무도 알기 어려웠을 것 같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비난해서는 안 된다”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전현무는 1977년생으로 올해 48세다. 그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