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물러나라”… 걷잡을 수 없는 상황
권영세, 장동혁 책임론 제기
당협위원장 교체에도 제동
“새 지도부가 당 정비해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최근 당내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필요성을 거론한 장 대표를 향해 “최근 당의 사정이나 장동혁 대표의 얘기를 보면 물러나는 게 확실히 더 맞겠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장 대표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틀림없이 지금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장 대표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우리 당에 틀림없이 여러 군데서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남겨두는 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당이 다 무책임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총선에 누가 나가라 마라 이게 아니다”라며 “총선이라든지 앞으로 있을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당이 책임질 문제에 대해서는 당당히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고 새로운 지도부가 당을 정비해서 힘차게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당을 위해서 좋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비공개 회동을 갖는 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논의 주제는)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된 부분인 것 같다”라며 “그것도 사실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총선이 1년 반 이상 남지 않았나. 그 사이에 저 사람들은 우리 당 의원들까지 불러다 골프 치면서 개헌 얘기를 띄우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그런 상황에서 잘못하다가 지역구도 없어지면 같은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뛸 수가 있겠냐”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힘을 빼려고 하거나 이런 방향은 적절하지 않다. 어쨌든 우리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당을 이끌어가는 게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한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에서 당내 중진 의원들의 사퇴 요구를 두고 “1.5선 당대표의 정치 경험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권에 오기 전 정치적 경험이 전무한 것도 맞다”라며 “부족하다면 중진들이 채워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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