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범죄 연루… “제보 들어와”
이지혜, 또 사진 도용 피해…
법적 대응 예고까지 나왔다
“당장 내려주시길”

방송인 이지혜가 사진 도용 피해를 호소했다. 20일 이지혜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라는 문구와 함께 첫째 딸 태리 양의 사진이 무단으로 쓰인 광고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광고물에는 올해 8세가 된 장녀 문태리 양의 유아기 시절 클로즈업 사진이 전면에 배치됐다. 사진 하단에는 ‘버리지 않으려고 싸게 내놓게 됐습니다’, ’60캡슐이니까 하루 182원’이라는 문구가 적혀 마치 아이가 특정 제품의 홍보 모델인 것처럼 둔갑했다.

상단에는 ’12월 지나면 전부 폐기예요’라는 자극적인 홍보 문구까지 더해졌으며 거짓 출처를 표기하기도 했다. 이에 이지혜는 “이렇게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된다. 당장 사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문제의 업체 계정을 직접 지목하며 “조만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무엇보다 보호자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어린 자녀의 초상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악용했다는 점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지혜가 일상을 공유해 온 SNS와 유튜브 영상 속 가족 이미지를 무단 게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지혜의 초상권 침해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선 지난 6월에도 자신의 얼굴과 영상을 정교하게 합성한 가짜 영상 광고로 곤욕을 치렀다. 속옷과 식품 등을 직접 홍보하는 딥페이크성 영상이 퍼졌고 그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로고까지 무단 도용당했다.
당시 이지혜는 “제가 찍은 광고가 아니다”라며 “한국어로 적혀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어딘가 이상하다”라고 해외 사기 사이트 연결을 경고하며 팬들의 결제 피해를 막기 위해 빠르게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1998년 혼성그룹 샵(S#ARP)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지혜는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예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순발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유쾌하고 친근한 가족 일상을 공유하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 태리, 엘리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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