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빨리 끝날 수도”… 李, 직격탄 맞았다
한동훈 “이재명이 독재명 되려 해”
조정식 ‘대통령 연임’ 발언 논란
청와대 “현실적으로 불가능” 선그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이 대통령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29일 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을 두고 “이재명이 ‘독재명’이 되려고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보 출신 ‘명픽’ 국회의장이 운을 띄웠다”라며 “저는 과거부터 연임 시도, 공소취소 같은 오물 묻은 이재명 민주당 손을 잡고 민주당이 몰아가는 개헌 논의에 참여하면 안 된다고 말해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정권 빨리 끝날 수도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조정식 국회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결국 주권자인 국민의 선택 문제”라며 “여러 정치적 당사자가 합의해야 할 문제”라고 답변한 바 있다.
조 의장의 해당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드디어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라고 촉구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또한 “현행 1987년 헌법의 가장 핵심적인 조항은 ‘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는 5년 단임 대통령제”라고 강조했다.
공세가 거세지자 조 의장은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개헌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헌법 제128조 제2항의 내용은 존중되어야 하며 향후 이루어질 개헌 논의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라고 부연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후 지난 29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조 의장의 발언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한 의원은 31일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 참석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야말로 현시점에서 보수 재건의 걸림돌인 ‘공천권에 대한 두려움’과 ‘극단적 세력으로부터 배제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이라며 보수 진영의 쇄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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