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의혹’ 황정민, 유언서 받았다… (+혈흔 사진)
황정민, A 씨와 세 차례 만났다
반복된 연락에 결국 스토킹 고소
메시지·편지와 유언서까지 보내

배우 황정민과 여성 A 씨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이야기와 갈등의 전말이 공개됐다. 3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황정민과 A 씨는 지난 2023년 8월 16일과 9월 11일, 지난 2024년 3월 14일 총 세 차례 만났다. 이들의 첫 만남은 황정민이 A 씨를 포함한 팬들에게 전화번호를 건네며 “나중에 밥 한 번 먹자”라고 한 뒤 이뤄졌다.
이에 관해 A 씨는 매체를 통해 황정민과의 관계를 “쌍방 관계”라며 “2년 동안 사적인 상호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황정민이 소주 사업 이야기를 꺼내며 A 씨에게 “니가 라벨 디자인을 해볼래?”라고 제안했다. A 씨는 이후 관련 시장과 상표권 절차를 알아봤지만 황정민은 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4년 2월 10일 A 씨는 황정민의 아들 B 군에게 “아버지에게 차단 풀고 연락 주시라 해라”라는 문자를 보냈고 황정민에게 78차례에 걸쳐 6119자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내용에는 “그냥 오빠 편해지게 죽으라고 하세요”라는 발언도 포함됐다.
황정민은 다음날 A 씨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3월 14일 학전블루 소극장 인근에서 만났다. 당시 황정민은 “우리 가족에게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도 절대 죽지 마라”라며 “소주 사업은 내가 오해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소요된 비용이 있다면 보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황정민 측 관계자는 지난 2025년 3월 피렌체 영화제 참석을 전후로 A 씨를 대하는 황정민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동안은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닌 경향도 있다”라며 “그러다 4월에 결심을 한 걸로 안다. 태도를 바꿨다. 그러니 A 씨는 더 날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5년 5월 A 씨는 총 4일간 113차례 메시지를 보냈고 황정민은 A 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특히 황정민 측은 증거로 A 씨가 보낸 1만 1021자의 문자 내용과 고양이 사체 사진, (고양이) 혈흔이 묻은 휴지, 8장 편지, 2장의 유언서를 제출했다.

한편 A 씨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으로 대화를 나눴다며 녹취록과 메시지 등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A 씨를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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