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신정환, “수감 생활” 언급… 발언 파장
신정환, 원정도박 사건 소환
교도소 생활 직접 공개
국가 표창 감경 질문 받아…

방송인 신정환이 수감생활을 했던 것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한 ‘탁재훈 오빠 미안, 노빠꾸 찍고 닭터신에서 입 터진 배윤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윤정은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카라, 티아라 등이 동시에 인기를 얻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2010년도와 2011년도에 돈을 많이 벌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정환은 “2010년은 누구에게는 정말 최고의 해였지만…”이라며 끝까지 말을 잇지 못했다.

배윤정은 곧바로 “그때였냐. 과거인데 뭐 어떠냐”라고 반응하며 그의 원정도박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신정환의 교도소 생활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 출연자가 수감 중 TV 시청이 가능한지 묻자 그는 “못 본다”며 “뉴스가 나오고 가끔 ‘전국노래자랑’ 같은 걸 한 번씩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국가에서 받은 표창이 형량 감경에 영향을 주는지를 두고도 대화가 오갔다.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경험을 꺼낸 배윤정은 “나라에서 주는 상을 받아본 적 있냐. 그러면 범죄 같은 거 한 번 감경해 준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신정환은 “진짜 그런 건 있다. 나중에 판사님이 감경해 준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국방부 장관상, 참모총장상, 문화체육부 장관상도 받았는데 (원정도박이) 너무 셌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도박 의혹이 불거지자 현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해명했으나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해당 사건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자숙 기간을 거쳐 2017년 엠넷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복귀했다. 현재는 지상파 방송보다 유튜브와 웹예능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1974년생으로 올해 52세다. 그는 1994년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98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했다. 해체후에는 방송인으로 전향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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