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 사망 후 밝혀진 사실… ‘추모 물결’
김영옥, 故 김수미 떠올리며 먹먹
“짭짤한 손맛 그립네“
국민배우 김수미 회상

배우 故 김수미의 일화가 뒤늦게 알려져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아울렛에서 nnn만원 플렉스 김영옥 최애 브랜드 대공개(+파주 찐맛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영옥은 “오늘 오직 나만의 나들이 이것도 너무 기분 좋다”라며 파주에 있는 20년 단골 식당을 찾았다. 그는 “가끔 정말 밥맛 없고 그럴 때 오랜 시간이 걸려도 여긴 오고 그랬다. 나 혼자 와서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시간도 가져보려고 한다”라며 참게 두부전골과 콩국수 등 다채로운 음식을 시켰다.

이어 “여기 왔다가 무조건 단체로 온다. 우리 식구가. 여기 오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라며 “나 아침에 밥도 안 먹고 왔다. 일부러 두부 먹으려고. 밑반찬도 장난 아니다”라고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고추 반찬을 맛보던 김영옥은 故 김수미와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김수미가 고추하고 갈치 이렇게 말린 거를 절여오면 그렇게 맛있게 해 왔다. 짭짤하게. 요만한 갈치가 쫀득쫀득해서 그 맛이 생각나네”라며 정성 가득했던 고인의 손맛에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故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마당 깊은 집’, ‘발리에서 생긴 일’을 비롯해 영화 ‘위대한 유산’,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부활 – 가문의 영광 3’, ‘헬머니’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4년 10월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사망 원인은 고혈당에 따른 쇼크사로 전해졌다.

최근 고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은 개인 SNS를 통해 “함께한 사진을 올려보는 것도 꺼내어 보는 것도 오랜만이다”라는 글과 함께 故 김수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속 두 사람은 앞치마를 착용하고 위생 장갑을 낀 채 나란히 앉아 김치를 다듬고 있었다. 환하게 미소 짓는 故 김수미와 옆에서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는 서효림의 모습은 생전 고인과의 각별했던 고부 관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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