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범죄 피해 당했다… ‘입장문’
황정민 소속사, ‘사생활 논란’ 입장 밝혔다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스토킹 범죄 피의자”
“3차례 잠정조치 부과… 추가 법적 조치 예정”

배우 황정민 측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9일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라며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샘컴퍼니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이며 사과했다.

앞서 누리꾼 A 씨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하며 녹취록과 문자 내용을 여러 게시물에 걸쳐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유부남이 애초에 사귄다는 전제를 어찌나 아무렇지 않게 하는지 멈칫한 내가 너무 유교”라며 “안 사귀고도 이렇게 생사람 잡히는데 사귀었으면 드럼통 들어갔겠다”라고 적었다.

이 밖에도 A 씨는 “이 사람이 이렇게 대한민국 형사법을 악랄하게 이용할 줄 알았으면 이때 내가 스토킹으로 신고해버렸어야 했는데”, “일방 피해자라고 언플만 해봐 합의 구걸하러 급박하게 찾아왔다가 사람이 신의로 믿고 자료 주니까 빼갈 거만 빼가고 영화 개봉까지 시간 끌다가 통수치고 철회하고 그걸 또 시도하러 온 건 뭐라고 설명하나 보자” 등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상으로 확산된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AI 아니냐”, “이건 진짜 오해 소지가 있다”, “사실이면 어떡하냐. 미친다 진짜”, “설마 아닐 거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민은 지난 1994년 공개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달콤한 인생’, ‘부당거래’, ‘신세계’, ‘전설의 주먹’, ‘국제시장’, ‘베테랑’, ‘곡성(哭聲)’, ‘서울의 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황정민은 지난 15일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서 주연인 고범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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